'삭발' 한 이승기, 문체부 앞으로의 문제 막겠다. 어떻게?

1. '후크와 분쟁' 후 이승기, 삭발을 하고 직접 밝혔다.

지난 해 11월 가수 이승기씨가 무료 18년동안 소석사로부터 음원료 미지급 등의 문제로 전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인 이승기 삭발을 한 채로 공식석상에 나타나 대중의 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승기는 KBS 연기대상에 참석해 베스트커플상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승기는 "(수상 소감을) 말씀드리기 전에 머리를 짧게 깎은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며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의 변하가 아닌 영화 `대가족`이라는 작품을 찍고 있다. 주지스님 역으로 촬영 중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2. '제2 이승기' 막을까 정부, 업계 투명성 강화 추진

문체부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전면실시할 것이며, 정산 전에 자료 제공토록 법 개정도 추진하고 이승기 시상식에서 당연한 권리를 위해 싸울것으로 밝혔습니다. 소속 연예인에게 회계 내역뿐 아니라 정산 자료를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고지하도록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도 추진중입니다.

또한 연예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정산 이전에도 정산 관련 자료 제공토로 한다는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3.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로 새출발

아티스트 이승기는 1인 회사 휴먼메이드에서 앞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출발 소식을 인스타그램으로 전했는데요. 이승기씨의 새로운 활동을 응원합니다. 또한 집사부일체 하차를 하고 힘들일이 많아 동료들에게 피해주고싶지 않아 하차했는데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기다리겠다고 언제든 돌아오라고 응원한바 있다고 합니다.

4.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음악정산금액 모두 기부(20억)

지난해 12월 29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을 전부 기부했습니다. 이승기는 18년간 함께 했던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광고 문제 등 갈등을 현재 겪고있지만 얼마가 되든 해당 금액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지켰습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측에서는 이번 후원금은 입원 중인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고 후원인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개선된 병동 일부는 `이승기 병동`으로 명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