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랫만이에요!
제가 2024년도에 '1년 동안 과일만 먹기'
도전을 선언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허허허;;; 민망하네요.
24년도 2월에 회사에 입사하고 적응한다고
1년이 흘러버렸어요..
허허;; 회사 다니면서 월급을 차곡차곡 모으고자
무지출 데이를 실천하다 보니
회사밥으로 1일 1식을 하게 됐어요.
그래도 늘 그립고 꼭 1년간
과일만 먹어보고 싶었는데 ㅠㅠ
이번엔 그냥 가볍게 시작해볼까 해요!

첫 번째로 과일식 3주가 고비더라고요.
3주 동안 과일식 잘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많이 사세요, 아주 많~~~이!
돈아까워서라도 하게 될 거예요 ㅎㅎ
저는 이번에는 새벽배송으로 이마트 과일을 장바구니에 왕창 담아서 먹고 있어요.
주스로 만들어 먹거나 갈아서 드실 수도 있지만,
과일 그대로 드시는 걸 추천해요!
오래 지속하는 비결이에요!
자, 오늘부터 하나씩 기록해보도록 할게요.
아! 그리고 이번에는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완주하는 것에 중점을 둘게요.
완벽하지 않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하루 과일식 도전기 #1 🍊
[25.3.17 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하루 동안 과일만 먹을 예정이에요.
16일 새벽에 밤을 샜어요.
요즘은 2주마다 하루씩 밤을 새고 있는데,
이런 불규칙한 수면도 식단 개선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답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과일식 한번 도전해보세요!
오늘의 식단: 🍎 사과 1개, 🍊 오렌지 6개
요즘은 회사 식단(한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에 남자친구가 쓱배송으로 보내준 오렌지를 먹으면서 과일식만 하던 그때가 그리워졌어요. 돈을 아끼려고 회사 식사만 하며 과일을 멀리했었는데, 다시 과일식을 하고 싶은 욕구가 꿈틀꿈틀 올라오네요. 자제하면서 얻었던 그 특별한 기쁨이 살짝 그리워져서, 오늘 하루는 그때처럼 보내볼까 해요.
여러분도 관심 있으시다면 부담 없이 도전해보세요!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가요 💪
🍎 하루 과일식 도전기 #2 🍊
[25.3.18 화]
오늘도 과일만 먹는 2일차예요! 사과, 파인애플, 키위 (개수는 엄청 많이... ㅋ)
대용량에 동료들이 놀라네요 ㅋㅋ 어제 밤에는 자기 전 블루베리를 간식으로 먹다가 깊은 잠에 들었어요 :)
오랜만에 과일식을 먹고 싶을 때마다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사실... 과일식은 돈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회사 식사로 끼니를 때우면 돈 쓸 일이 없는데,
그래도 과일식이 너무 좋아서 ㅠㅠ
돈 버는 것, 나를 위해 이 정도는 허락할래요!
🍎 하루 과일식 도전기 #3 🍊
[25.3.19 수]
오늘도 과일만 먹는 3일차예요! 사과, 파인애플, 키위, 오렌지를 왕창~~~
(개수는 정말 많이... ㅋ)
하루하루가 즐거워요! 역시 완전 과일식의 힘!
제가 예전부터 과일식을 잘하는 요령을 많이 공유드렸는데, 그중 하나가
돈을 아끼지 말고 아주 많이 사놓는 거예요. 역시...
남친님께서 다른 건 몰라도 과일은 많이 사달라고 하니
진짜 많이 주문해주시네요! 그래서 과일식이 신나요.
그냥 먹고 싶을 때마다 먹으니 살은 계속 빠지고...
우선 쾌변이...!!!! 최고예요!! ㅎㅎ 어제는 곱창김 하나 시켜서
핑크소금에 좀 찍어 먹었어요. 간식으로^^
아, 곱창김 맛있는 곳 어딘지 아시는 분 있나요? ㅠㅠ
이번거는 별로더라고요... 한 번씩 진짜 맛있는 곳 찾으면 신나게 먹는데 ㅠㅠ
이번 과일식 목표는 이제 오늘까지만 춥다가 내일부터는 봄이라잖아요~!
여름에 가볍고 산뜻하게 예쁜 옷 입고 다니려고요.
회사 컴퓨터 앞에 예쁜 옷 사진 붙여놨어요 ㅋㅋㅋ (비전보드^^)
🍎 하루 과일식 도전기 #4 🍊
[25.3.20 목]
오늘도 과일만 먹는 4일차예요!
어제는 전날에 주문했던 곱창김과 견과류를 소금에 찍어 먹다가 잠들었더니 머리가 좀 아프네요(제 간식이에요...).
오늘은 다시 클린하게 시작했어요. 어제 남은 과일들로 해독주스(사과주스)를 만들어서 아침에 마셨어요.
방울토마토, 오렌지, 사과, 키위 같은 새콤한 과일들로 식단을 구성해서 먹고 있는데,
바나나는 왜 이렇게 맛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이렇게 대용량 도시락을 만들어서 회사에서 와구와구 먹어요 ㅋㅋ.
동료들은 매일 보면서도 놀랍다며 입이 떡 벌어진답니다. 하하하하 ㅋㅋ
회사에서 식사가 나와서 회사밥 먹으면 식단비를 아낄 수 있는데...!
그래도 과일식이 요즘 너무 땡겨서 돈 안 아끼고 진행 중이에요.
남친찬스도 쓰고 있답니다. 속도 많이 좋아졌어요.
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초반이 많이 힘들어요.
특히 저는 일주일 정도 두통이 있었어요. 이건 명현반응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과일식만 하는 게 많이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3주 정도면 내 힘으로 안 해도 돼요!
저절로 진행되니까 3일에서 3주 정도만 우리 힘내요!!
과일식 4일차의 가장 큰 변화는 피부예요!
과일 속 비타민C와 항산화물질 덕분에 피부가 맑아지고 탄력도 생기더라고요.
친구들도 피부가 좋아졌다고 자주 말해줘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과일식 도전하시는 분들도 꼭 거울 보면서 피부 변화를 체크해보세요!
저는 옷을 벗을 때 살갗이 미끄러워질 정도로 피부가 정말 부드러워진 걸 느낍니다 ㅋㅋ
🍎 하루 과일식 도전기 #5 🍊
[25.3.21 금]
5일차에 접어들면서 익숙한 의심과 유혹이 찾아오네요.
매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데, 신기하게도 항상 5일차가 가장 힘들더라고요.
4일차까지는 두통으로 고생했고, 어제는 결국 약을 먹고 잠들었답니다.
실패를 반복하다 보면 '어차피 또 실패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넘어진 횟수보다 다시 일어선 횟수가 더 중요하다고요!
과일식의 가장 큰 장점은 몸이 가벼워지는 거예요.
화장실도 잘 가고 속도 편안하죠. 오늘은 쉬는 날이라 여유롭게 방울토마토와 사과 주스를 만들어 마셨어요.
새콤달콤한 과일은 정말 어떻게 먹어도 맛있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제 저녁엔 짭짤한 게 당겨서 곱창김에 맛소금을 찍어 먹었어요.
완벽하진 않지만, 이런 작은 탈출구가 오히려 긴 여정을 버티게 해주더라고요.
예전엔 비가공 소금만 고집했는데, 이제는 적당한 융통성을 두는 게 스트레스 관리에 더 좋아요.
그리고 중요한 팁 하나! 식단 조절할 때는 바쁘게 지내는 게 도움이 돼요.
오늘은 고장 난 핸드폰을 고치러 나왔는데, 평소처럼 즉흥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수리비가 36만 원이나 나왔고, 새 폰이 39만 원이래요. 고민이 되네요…
3일간 폰 없이 지내보니 의외로 괜찮기도 했는데…
살까말까 하다 결국... 자급제로 샀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에요!
명상과 깊은 호흡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게 정말 중요해요.
스님 강의도 들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있답니다.
(오늘은 폰이 고장나서 식단 사진은 못 찍었네요. 그동안은 동료들 폰으로 찍어서 공유했어요ㅎㅎ)


🍎 하루 과일식 도전기 #6 🍊
아침 거울을 보니 얼굴 붓기가 싹 빠졌어요!
역시 과일식의 가장 빠른 변화는 수면과 피부에서 먼저 나타나는 것 같아요. 요즘 아침마다 눈도 번쩍 떠지고, 수면의 질이 확 좋아진 게 느껴져요. ✨


그리고 이제 봄이 완전히 만개했죠!
따뜻한 날씨에 갑자기 "오늘부터 다시 달리자!"는 생각이 들어서 런데이 앱을 깔고 호수공원으로 나왔어요. 무릎과 허리 부상으로 달리기를 멈춘 지 8개월… 많이 회복돼서 다시 뛸 수 있게 되었어요. 몸이 가벼워지니까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혹시 요즘 가벼운 운동 시작하신 분들 있나요?
함께 꾸준히 달려봐요! 🏃♀️🌿
운동 후엔 상큼한 과일 한 입!
달리고 나서 먹는 달달한 참외, 벌써부터 기대돼요. 차가운 과일도 좋지만, 실온에 두면 단맛이 더 진해져서 더욱 맛있어요. 운동 후 가볍고 신선한 과일을 먹으면 몸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과일식과 자연식물식은 몸을 가볍게 하고 소화를 돕는 최고의 식단이에요! 특히 아침에 수분 많은 과일을 먹으면 붓기 완화, 피부 개선, 에너지 충전에 정말 좋아요.
작은 습관이 쌓이면 몸이 확 달라져요!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


달리기를 끝내고 참외를 깎아서
전동스쿠터 배터리 방전 수리하러 왔어요.
맡기고 나서 근처 식당에서 남친은 식사하고,
저는 차에서 기다리면서 참외를 먹고 있어요.
남친과는 일요일에 딱 한 끼만 외식하기로 했어요^^
하루 과일식 도전기 #7🍊
오늘은 과일식 식단이 제 몸에 거의 적응된 지 일주일입니다. 7일 정도 하면 여러분도 다른 식단이 생각나지 않으실 거예요. 배는 쏙 들어갔고, 어제 먹은 것만 비워내면 될 정도의 뱃살이랄까요? 그리고 좀 끼던 옷이 커질 정도는 아니지만 편안하게 입게 되었어요. 이렇게 옷 입는 게 편안해지니 너무 좋아서 다이어트는 절로 되는 듯합니다.
저는 제천에 놀러 왔어요.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끼고 다음 주도 식단 잘해보려고요. 아, 그리고 식단에 대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지 않는 하루하루가 단순해져서 너무 좋아요. 그 시간에 다른 더 깊고 행복한 생각들을 채우는 하루하루가 되는 듯합니다.
단순하고 명료해지는 과일식 식단. 늘 시작이 어렵지만, 점점 할수록 몸도 마음도 편안하고 평온하고 고요합니다. 무엇보다 지속할수록 쉬운 식단입니다. 여러분도 하루 종일 완벽하게 과일식 시도 한 번 해보세요. 3주 정도면 정말 인생의 웬만한 문제들이 이제 문제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좋아서 아마 제가 이 식단으로 계속 유튜브를 운영하게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오늘 식단은 남친이 준비해 준 오렌지와 사과입니다. 개수는 제한 없이요! 저희는 여행에 오면 남친 혼자 식사하고, 저는 도시락을 싸와서 먹어요. 그리고 일요일 저녁으로 한식 위주로 한 끼 함께하기로 했어요.
매주 1번이요^^
🍎 하루 과일식 도전기 #8 🍊
[25.3.24 월]
오늘은 거울을 보니 전체적으로 붓기가 싹 빠졌어요. 어제는 일요일이라 약속대로 남자친구와 외식 1끼를 하기로 했는데, 옥수수 4개를 하루 동안 먹으니 입맛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식사를 안 했어요. 예전 초기에는 남친과 맛집 찾아다니는 게 좋아서 주말 유혹이 좀 있었고, 주말엔 보상심리도 작용하더라고요. 하지만 이제는 시작이 달라진 것 같아요. 다이어트 시작은 매번 힘들지만, 점점 힘든 강도가 줄어들고 적응 시기도 짧아지는 것 같네요. 8일차, 맛있는 과일 많이 먹고 간식으로 곱창김 먹다 보니 하루하루가 편안한 식단이 되어가고 있어요.
오늘 월요일도 하루 잘 보냈으니 이제 일주일은 껌이겠죠? 날이 좋아질수록 가벼워진 몸으로 예쁜 옷 입을 생각에 입이 귀에 걸립니다. 재미있는 다이어트♡
제가 8일째 알게 된 꿀팁은 두 가지예요. 첫째, 계속 바쁘게 움직이기. 귀찮고 불편한 일만 골라서 하고 매일 집 중 한 구역 정리하기. 둘째, 마음가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않는 거예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에 가까워져 있을 거예요. 💚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다이어트 되세요!
우리 함께 힘내봐요! 🌱
🍎 하루 과일식 도전기 #9 🍊
[25.3.25 화]
“이건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니다.”
어제, 이틀째 달리기를 마치고
샤워 후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그 순간,
통찰력이 깊어지고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
마치 내면의 벽이 허물어지고
새로운 시야가 열리는 듯한 경험.
이건 단순히 운동이나 식단 때문이 아니었다.
과일식을 실천하면서,
몸과 마음이 동시에 정화되고 있다는 걸 느낀다.
명상을 하지 않아도
명상 상태에 가까운 고요함과 선명함이 찾아온다.
내 안에 있었지만 보이지 않던 감정들,
억눌린 생각들, 그리고 진짜 나 자신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다.
과일식은 단순한 식사 방식이 아니다.
이건 나를 복원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그 길 위에 서 있다.
- 오늘의 식단: 오렌지, 귤, 사과, 토마토
🍎 하루 과일식 도전기 #10 🍊
[25.3.26 수]
오늘은 하루 종일
무언가에 흥미가 잘 생기지 않았어요.
몸은 가볍고 괜찮은데,
에너지를 주변에 쓰고 싶지 않은 기분.
사람들과 말 섞는 것도, 반응하는 것도
그냥... 조용히 있고 싶었어요.
아마 곧 시작될 생리,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을 줄여가는 과정에서
뇌가 적응 중이라 그런 것 같아요.
내 안에서 감정 소음이 줄어드는 중이라고 믿고 있어요.
오늘 먹은 건
곱창김, 소금, 커피, 사과, 망고.
아직은 자연식물식 100%는 아니지만,
하루하루 내 몸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어요.
“이건 금욕이 아니라,
원래 내 몸의 맛을 되찾는 중이야.”
혹시 오늘 마음이 잠잠하고
의욕이 덜하다면,
그 또한 회복의 신호일 수 있어요.
조용히 흐르도록 두어요.
그 안에 작은 변화가 자라고 있을 테니까요.
좋아요! 인스타그램 쓰레드나 유튜브 커뮤니티에 오늘 바로 올릴 수 있도록, 감성 있고 공감 가는 톤으로 피드용 글을 다듬어 드릴게요:
🍎 하루 과일식 도전기 #11 🍊
[25.3.27 목]


요즘 문득 드는 생각.
자연식물식을 하다 보면,
몸은 가벼워지는데 마음이 허전해질 때가 있어요.
과일이 질릴 때도 있고,
‘맛있는 거 먹자’ 하던 나만의 위로법이 사라진 기분.
처음엔 그게 좀 심심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오늘은 과일 대신
해독주스를 만들어 마셨어요.
씹는 자극은 없었지만,
속은 더 편하고, 몸은 더 맑아졌어요.
마시는 동안,
몸이 ‘고마워’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요.
자연식물식은 단순한 식단이 아니라
나를 회복하는 과정이란 걸 느껴요.
심심함조차 ‘회복 중’이라는 신호.
오늘도 그렇게
한 입의 과일, 한숨의 고요로
조금씩 나를 돌보는 중입니다.

🍎 하루 과일식 도전기 #14 🍊
[25.3/28,29,90 금토일]
한 달에 한 주 정도는 제가 금토일 3일을 쉽니다. 다른 사무직에 비해 오래 쉬기 때문에 '잘 쉬는 방법'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요즘 하게 되었어요. 사실 함께 지내는 남자친구와 도란도란 드라이브도 좋지만, 이제 봄도 되니 운동이 막 하고 싶어요! 그래서 4월은 헬스로 예열을 해볼까 해서 헬스장을 끊었어요^^
그리고 금토일은 가족들도 만나면서 식단을 따로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또 한 주가 시작되면 행복한 자연식물식을 하며 내 세상에 흠뻑 빠지는 나만의 시간, 평일을 보내기에 주말의 식단이 흐트러지는 걸로 마음이 울적하지 않습니다!
사실 예전엔 식단이 흐트러지면 죄책감이 들었었지만, 오늘은 그 마음에 제목을 지어주었어요. 여러분도 어떤 죄책감이 들 때 그 감정에 제목을 지어보세요. 감정에 제목을 지어주는 건 저도 새롭게 배운 멘탈관리기법인데요. 그건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고 "지금 내가 이걸 느끼고 있구나" 하고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힘이 생긴다는 뜻이더라고요.
제목 없는 감정은 흐릿한 불안, 무기력, 자책이 나를 침식시키지만, 제목을 붙인 감정은 내가 주도권을 가진 사람이 되어 통제력과 정리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감정이 예술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살찐 내가 싫어'보다는 '몸보다 마음이 풍부한 하루'라는 근사한 제목이 생김으로써 감정과 화해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해보세요! 저는 곧 생리라 예민한 감정에 잠식당하지 않으려 헬스장 러닝머신을 하며 계속 걷고 있습니다.
자! 다음 주도 그럼 과일예술세상 속으로 푹 빠져봅시다♡ 이제는 주말에 자연식물식 식단이 안 되어도 상관없이 설레는 일요일 밤입니다. 가족들과 식사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서 좋고, 자연식물식을 3일이나 못 했으니 오랫만에 만나는 설렘도 좋습니다!^^

직접 딸기바나나쥬스로 저녁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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