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구룡마을 큰 불... 500명 대피

서울 강남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판자촌인 구룡마을이 10개월만에 또 큰불이 났습니다.
재개발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에 크고 작은 화재가 끊이지 않았던 구룡마을인데요.
2009년부터 오늘까지 최소 16건이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오세훈 시장이 20일 오전 구룡마을 화재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재민 주거이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sh공사와 강남구 등에 요청했다고 20일에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17분께 450명~500명을 대피시켰습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료마을 약 666가구가 살고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이고 서울시 인근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긴급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강남의 할렘가인 구룡마을 (빈부격차)
새벽 안타까운 소식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구룡마을을 알게되었을건데요.
개포동 소재의 빈민촌 마을로 강남의 두얼굴이죠.
1994년 삼성의 타워팰리스 부지로 쫓겨난 도시빈민들이 몰려가 살기 시작한곳입니다.
경기도 광주시였다가 현재는 강남 소속의 도시인데요.
최근까지 주민등록도 되지않아 불법적 전입과 부동산 브로커들의 농간으로
마음도 피폐해진 곳이죠.

구룡마을의 문제점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곳입니다.원래부터 강남지역이 움푹 팡니 지형이라서
비 피해가 심한편인데 그나마 차수벽과 빗물 통로들이 뚫려 피해가 덜한 강남 북쪽과는 다르기 이지역은
피해가 가장 잦아 tv 많이 보도가 됬었죠.

무허가로 집을 짓거나 거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법적상 주민으로 인정되지않기때문이죠.

주민의 대부분은 과거 서울 일대의 재개발 밀려 강제로 트럭에 실린 채 떨밀려와 살게 된 사람들로
기초생활수급자,노인,빈자 등이 많은 곳입니다.

강남이라는 지역이 원래부터는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곳으로 알려져있지만
외부인들이 이 지역이 강남 일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정말로 여기가 강남이야? 라는 생각 반응들이
대부분입니다.
윤석렬 대통령
2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안전을 가하라" 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하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당국과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주민대피를 유도하라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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