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뜻
하지 는 24개월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하루중 낮시간이 가장 긴 날입니다.
절기상 `하지`이라고 전국 비 오다 그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더위도 주춤하겠는데요.
절기 하지 뜻
태양 황경이 90도가 되는 때입니다.
양력으로는 6월 21일경인데, 북반구에서는 이 시기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습니다.
풍속
옛 어른들은 모내기를 끝내고 이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절기상 하지 전후로 캐는 감자를 `하지감자`라고 부릅니다.
강원도에서는 감자밭농사가 잘되기위해서 하지날에는 밥에 감자 하나라도 넣어먹어야 감자가 잘자란다는
미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태양이 가장 높게 뜨고 낮시간이 가장 길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처럼 농사법이 계량화되지 않던 예전에는 이모작을 하던 남쪽 지방에서는 하지 전 삼일, 후 삼일 이라 하여
하지를 모심기의 적기로 여겼습니다.
하지 제철 음식
하짓날은 감자 캐먹는 날이고 보리 환갑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가 지나면 보리가 마르고 알이 잘 배지 않으며, 감자 싹이 죽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날 감자 처신하낟고 하여 감자전을 즐겨 먹었습니다.
이 외에도 감자떡, 감자밥, 감자수제비, 감자국수, 감자조림 `하지감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말 다양한 감자가 들어간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무더위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인 매실청등을 담가 먹기도 했습니다.
그 밖 하지 제철 음식
옥수수, 열무, 매실, 마늘 등이 있습니다. 이들 음식의 효능은
감자는 피부미용, 빈혈예방,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하지가 지나면 썩기 쉬워 장마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는 탄수화물,섬유질,비타민A, 리노레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콜레스톨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열무는 식이 섬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여 식욕을 돋워주고 기력을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매실은 구연산, 유기산이 풍부하여 피록회복과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늘은 염증과 콜레스톨 수치를 개선하고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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